이시영, 어깨부상으로 전국체전 불참.. 복서 은퇴로 이어지나?

  • 등록 2014-10-23 오후 4:38:07

    수정 2014-10-23 오후 4:38:07

이시영/ 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배우 이시영이 어깨부상으로 전국체전에 불참한다.

23일 이시영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측은 “이시영씨가 어깨 부상으로 전국체전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지난해 전국체전에 출전해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전국체전 불참이 선수 은퇴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복싱 선수 은퇴는 전국체전 이후 소속팀과 상의 할 일”이라면서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해서 은퇴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불참이 결정되면서 이시영은 동료 선수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영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우연히 배운 복싱에 매료돼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거쳐 지난 2011년에는 전국 신인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지난해 초 인천시청 복싱팀에 입단해 배우와 복서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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