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욕설 있었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배경 분분

녹화 현장에서 함께 출연한 예원에게 부적절한 발언 의혹
  • 등록 2015-03-03 오후 6:15:37

    수정 2015-03-03 오후 6:15:37

배우 이태임.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태임(29)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배경에 현장에서 벌어진 욕설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함께 출연한 예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촬영이 ‘올스톱’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약 5분 동안 지속된 이태임의 발언에는 욕설도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앞서 MBC 홍보실은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가 결정됐다는 것이 제작진이 밝힌 이유이며 그 외에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프로그램 홍보사인 더 틱톡 관계자는 “건강 문제 때문에 이태임이 하차한 것이 맞다”면서 “남은 방송분이 있는 만큼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하차 배경이 현장에서 일어난 부적절한 발언 때문이라는 증언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결국 이태임은 지난 2일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말께 그룹 쿨 출신 이재훈(41)과 함께 제주도의 해남·해녀 짝꿍으로 투입된 지 약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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