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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캉탱 알리스(프랑스. 154위)에 세트스코어 0-3(1-6 4-6 4-6)으로 완패했다.
리우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했던 정현은 이날 패배로 오는 8월 리우 올림픽 출전도 좌절됐다.
정현은 알리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초반에 내리 4경기를 내주며 0-4로 밀렸다. 간신히 다섯 번째 게임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했지만 이후 2게임을 더 패해 첫 세트를 1-6으로 내줬다.
2세트에서 초반 1-3으로 뒤진 정현은 이후 4-5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4-6으로 패했다. 이어 3세트 마저 4-6으로 무릎을 꿇고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