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논란’ 한종연, 자진 하차…‘프듀101'→'프듀100’

  • 등록 2017-03-17 오후 4:24:10

    수정 2017-03-17 오후 4:24:10

한종연(사진=Mnet)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일진’ 논란을 빚은 한종연이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하차한다. 으로써 ‘프로듀스101’이 아닌 ‘프로듀스100’으로 출발하게 됐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17일 오후 “한종연 군으로 인해 상처받은 친구에게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하며,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의 프로필이 공개된 후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당사 소속 연습생 한종연 군의 초등학교 시절 행실과 관련된 논란의 글이 게재돼 한종연 군을 응원해주시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됐다”면서 “저희 마루기획은 게재된 글을 접한 후 한종연 군으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 바른 마음가짐으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는 마음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종연 군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가짐을 바로 할 수 있는 반성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서 “다만, 게재된 글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작성한 당사자로부터 한종연군이 아님을 확인 받았으며, 이에 따라 향후 한종연 군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법정대응 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해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콘셉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가수 보아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한다. SG워너비 이석훈과 YG 트레이너 신유미가 보컬 트레이너로, 가희와 권재승이 댄스 트레이너로, 래퍼 치타와 던밀스이 랩 트레이너를 맡는다.

방영 중인 ‘고등래퍼’ 후속으로 오는 4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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