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과 첫 키스신.. 부모님 놀라실 것"

  • 등록 2015-06-29 오후 5:50:02

    수정 2015-06-29 오후 5:56:45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조정석과 생애 첫 키스신을 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조정석, 박보영, 김슬기, 임주환, 박정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박보영은 이날 “사실 난 그동안 작품에서 키스신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키스신을 하게 됐다” “그래서 걱정이 많이 돼 키스신도 많이 찾아 봤다. 조정석 씨의 굉장한 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아직 엄마 아빠에게도 말씀을 못 드렸다. 깜짝 놀라실 것 같다. 저 또한 모니터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박보영과의 키스신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다. (박)보영씨가 첫 키스신이라고 하니 내가 뭔가 잘 리드해야 할 것 같아 긴장을 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이어 “박보영씨 팬 분들도 의식을 안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더 예쁜 그림을 만들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며 “둘 다 긴장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끝나고 나서 둘이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7월 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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