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4언더파 몰아쳐 공동 10위 '껑충'..6타 더 줄이면 대기록

  • 등록 2014-11-28 오후 7:01:42

    수정 2014-11-28 오후 7:01:42

안선주(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안선주(27)가 시즌 최종전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안선주는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6428야드)에서 열린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엔) 둘째 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순위를 공동 10위로 끌어 올린 안선주는 평균타수를 70.04타에서 70.02타로 줄였다. 남은 이틀간의 경기에서 6타만 더 줄이면 JLPGA투어 46년 역사상 최초로 60대 평균타수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테레사 루(대만)는 5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1라운드 2위였던 이나리(26)는 3타를 잃어 공동 10위(2언더파 142타)로 밀렸고, 이보미(26)는 반대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신지애(26)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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