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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11-4로 승리,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최초로 통산 2300승 고지에 올랐다. 1위 자리도 더욱 굳건하게 지켰다. 두산과 승차를 4게임으로 늘렸다. 삼성은 지난해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열세를 기록했던 두산(6승10패)과 승부에서 올해는 6승2패로 앞서갔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장원삼의 개인 통산 1000탈삼진 축하한다. 정말 잘 막아줬다. 타선이 골고루 활약해줬는데 특히 이흥련이 하위타순에서 잘 이어주면서 타선 폭발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