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장원삼-이흥련 잘해줬다"

  • 등록 2015-07-31 오후 9:59:33

    수정 2015-07-31 오후 9:59:33

사진=삼성라이온즈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류중일 삼성 감독이 장원삼과 이흥련 배터리의 공수 맹활약을 칭찬했다.

삼성은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11-4로 승리,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최초로 통산 2300승 고지에 올랐다. 1위 자리도 더욱 굳건하게 지켰다. 두산과 승차를 4게임으로 늘렸다. 삼성은 지난해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열세를 기록했던 두산(6승10패)과 승부에서 올해는 6승2패로 앞서갔다.

3회 대거 6득점으로 스코어를 7-0으로 벌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선발 장원삼은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에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포수 이흥련은 수비에서는 물론 공격에서도 3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장원삼의 개인 통산 1000탈삼진 축하한다. 정말 잘 막아줬다. 타선이 골고루 활약해줬는데 특히 이흥련이 하위타순에서 잘 이어주면서 타선 폭발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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