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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는 1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홍대 롤링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이들은 그동안 보여준 파격 섹시가 아닌 청순한 매력을 살렸다. 이전 활동 당시 선정성 논란 등에 휘말렸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스텔라는 이번 활동 콘셉트로 ‘청순 섹시’를 내세웠다. 멤버 가영은 “아침에 만난 여자친구 같은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것이 밤의 섹시였다면 이제는 아침의 청순 섹시다. 그동안 스텔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다가가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제는 친근하게 팬과 호흡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효은은 “그동안 보여준 것과 달라 처음엔 어색했다”라며 “준비를 하면 할수록 편안해 지는 걸 느꼈다. 앨범 재킷 사진을 로타 작가와 함께 했는데 1:1로 호흡하며 자연스러움을 담을 수 있었다. 결과물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무대 화장법도 바꿨다. 섹시를 위해 눈가에 짙게 칠했던 스모키는 지웠다. 멤버 전율은 “속눈썹도 붙이지 않을 정도로 민낯에 가깝다”며 “어색하긴 해도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스텔라는 오는 21일 케이블채널 Mnet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