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전현무 "김구라와 나.. 방송국에 영혼 팔아넘겨"

  • 등록 2015-02-26 오후 6:39:23

    수정 2015-02-26 오후 6:39:23

전현무. 뇌섹남. 방송인 전현무가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타워 다목적홀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뇌섹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뇌섹남‘ 출연으로 전현무는 5개 예능프로그램의 MC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내가 다작을 하는 이유는 방송인 김구라가 다작하는 것과 같은 마음이다. 나중에 안 부를까 봐 불안해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김구라는 요즘 거의 영혼을 팔아넘긴 것처럼 일하더라. 저도 모든 프로그램에 처절하게 임한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이어 “저는 하이브리드차와 같다. 가격대비 효율성이 높다. 그래서 많이 불러주는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뇌섹남’은 여섯 남자가 평소 생각해 본 적 없는 문제, 고정관념을 벗어나야만 답을 찾을 수 있는 알쏭달쏭 퀴즈 등을 푸는 토크쇼다. 26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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