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출근하는 남편,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 세팅"

  • 등록 2016-07-26 오후 6:58:32

    수정 2016-07-26 오후 6:58:32

사진-TV조선 ‘호박씨’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하춘화가 자신만의 내조법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오늘(26일)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는 하춘화가 출연해 자신만의 내조법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가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하춘화는 “무대에서만 가수지 집에서는 아내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어느 날은 녹화가 늦게 끝나 드레스 입고 밥상을 차려준 적도 있다”며 내조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인다.

이어 “남편은 결혼 후 한 번도 자신의 옷, 구두를 산 적이 없다. 내가 사이즈에 맞게 사다 놓고 스타일링을 해준다. 남편 지인들도 결혼 후 멋있어진 남편 모습에 깜짝 놀란다”며 “남편이 출근하기 전 옷은 물론이고 양말과 구두, 손수건. 벨트를 세팅해놓고, 남편이 키가 커 보일 수 있도록 머리 뽕을 살려 드라이를 해준다”고 말한다.

이를 듣던 장윤정은 “가수로서도 완벽하지만 아내로서도 백점만점인 것 같다. 내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남편이 이 방송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한다.

이에 하춘화는 “결혼 초 남편이 검정 재킷에 (어울리지 않는) 밝은 곤색 바지를 입고 나와 기절할 뻔했다. 심지어 재킷에는 세탁소 라벨이 덜렁거리고 있었다. 그 모습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 뒤로 항상 내가 챙겨주는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무대에서는 화려한 가수로 가정에서는 현명한 아내로 살아가는 하춘화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되는 TV조선 ‘호박씨’는 오늘(26일) 밤 11시 TV 조선에서 방송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