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질하던 디 마리아, 맨유行으로 가닥?

  • 등록 2014-07-28 오후 7:16:48

    수정 2014-07-29 오전 10:19:29

△ 앙헬 디 마리아가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앙헬 디 마리아(26)의 이적을 두고 파리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는 ‘데일리 스타’의 보도를 인용, 디 마리아가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맨유는 디 마리아의 영입을 위해 5600만 유로(약 770억 원)를 준비해놨다. PSG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에서 금전적으로는 맨유가 디 마리아 영입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PSG도 디 마리아 영입을 위해 초강수를 둔 상황이다. PSG는 맨유와의 경쟁에서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 이적료에 달하는 8000만 유로(약 1101억 원)을 지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23)를 영입하기 위해 AS모나코에 썼던 금액과 같다.

유력 매체들이 디 마리아의 거취를 앞다퉈 다루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그의 이적은 현실화될 전망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디 마리아의 이적을 원치 않고 있지만, 그의 이적을 막기는 늦었다는 판단이다.

‘데일리 스타’의 보도대로 디 마리아가 맨유에 더 호감을 보인다면, 맨유로선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다. 디 마리아의 영입이 확정된다면 루이스 판 할 맨유 신임 감독은 기존 멤버 로빈 판 페르시(30), 웨인 루니(28) 등과 그의 활용을 놓고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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