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메트로’ 등 영국 다수의 언론들은 이탈리아 스포츠전문지 ‘투토 스포르트(TuttoSport)’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인터 밀란이 비디치의 맨유행에 동의할 수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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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새 사령탑에 오른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구상에는 비디치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적정 금액만 제시된다면 비디치를 영입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맨유는 베테랑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 시즌 맨유는 마르코스 로호(24), 필 존스(22), 조니 에반스(26), 하파엘 다 실바(24) 등 수비수들이 잇따라 부상을 당했다. 경험 있는 수비수가 없어 수비의 중심이 서지 않는 데다 기존 선수들마저 드러누워 현재 맨유의 수비는 자동문에 가까운 상태다.
라다멜 팔카오(28), 앙헬 디 마리아(26) 등 특급 공격수들이 넘쳐나지만, 불안한 수비 탓에 맨유의 성적은 개막 후 중위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비디치가 복귀한다면 맨유의 수비는 뼈대를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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