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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으로 운동을 시작해 축구로 전향한 배천석은 187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갖췄다. 또한 뛰어난 체격 조건과 천부적인 골 감각으로 상대 수비에 큰 위협을 안길 수 있는 선수다. 부산은 배천석 영입을 통해 기존 임상협의 군입대로 생긴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U-17, U-20 대표팀을 두루 걸친 배천석은 한때 2012 올림픽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1년 오만과의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해 2골을 성공 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천석 역시 “윤성효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15 시즌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