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회 생중계로 엿본 '신서유기', 대박 기운이 돈다

  • 등록 2015-09-01 오후 2:46:59

    수정 2015-09-01 오후 2:56:26

‘신서유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국내 최초 온라인으로만 공개되는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베일을 벗은 첫 자리였던 제작발표회는 ‘신서유기’로 인해 드러날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신서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서유기’는 리얼막장 모험활극이라는 장르를 품고 있다.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의기투합했다. 모두 이날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수다를 즐겼다.

TV 방송을 배제한 콘텐츠다. tvN에서도 방송하지 않는다. 네이버PC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최근 제작발표회 현장이 네이버를 통한 생중계를 이용한 경우가 있었지만 ‘신서유기’를 향한 관심은 남 달랐다. 제작발표회가 시작되기 1,2시간 전부터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1위가 ‘신서유기’였다. 2시가 되길 기다렸다는 듯 네티즌이 몰렸다. 생중계와 함께 실시간 댓글이 달렸다. TV 앞에서 혼자 방송을 보던 때와 달리 서로 다른 공간에서 함께 영상을 마주했다. 따로 또 같이 TV를 보는 셈이다.

‘신서유기’
실시간으로 달린 댓글은 단숨에 1만여 건에 달했다. 나영석 PD가 등장하면 “갓영석! 흥해라”와 같은 응원이 나오기도 했고 강호동의 말 한마디에 “웃음 터졌다”는 반응, 이수근의 모습에 “반갑다”는 격려, 이수근의 모습에 “이 와중에 잘생겼다”는 식의 관심이 이어졌다. 댓글을 달고, 달린 댓글을 보는 재미 또한 ‘신서유기’를 마음껏 즐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서유기’는 KBS2 ‘1박2일’의 원년 멤버가 뭉쳤다는 사실 만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지난 8월 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간 촬영을 진행했다. 저팔계는 강호동, 삼장법사는 이승기, 사오정은 은지원, 손오공은 이수근, 요괴는 나영석 PD로 분한 캐릭터 플레이가 ‘신서유기’의 재미를 책임진다.

온라인 콘텐츠로 TV방송 없이 네이버PD와 모바일로 단독 공개된다. 중국 포털사이트 QQ닷컴과 콘텐츠 공급 협약을 맺어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국 현지 네티즌도 같은 시간에 ‘신서유기’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오전 10시 첫 업로드로 네티즌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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