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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신서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서유기’는 리얼막장 모험활극이라는 장르를 품고 있다.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의기투합했다. 모두 이날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수다를 즐겼다.
TV 방송을 배제한 콘텐츠다. tvN에서도 방송하지 않는다. 네이버PC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최근 제작발표회 현장이 네이버를 통한 생중계를 이용한 경우가 있었지만 ‘신서유기’를 향한 관심은 남 달랐다. 제작발표회가 시작되기 1,2시간 전부터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1위가 ‘신서유기’였다. 2시가 되길 기다렸다는 듯 네티즌이 몰렸다. 생중계와 함께 실시간 댓글이 달렸다. TV 앞에서 혼자 방송을 보던 때와 달리 서로 다른 공간에서 함께 영상을 마주했다. 따로 또 같이 TV를 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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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는 KBS2 ‘1박2일’의 원년 멤버가 뭉쳤다는 사실 만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지난 8월 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간 촬영을 진행했다. 저팔계는 강호동, 삼장법사는 이승기, 사오정은 은지원, 손오공은 이수근, 요괴는 나영석 PD로 분한 캐릭터 플레이가 ‘신서유기’의 재미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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