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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우규민의 첫 실점 위기는 2회였다. 2사 후 박석민에게 볼넷, 손시헌에게 중전 안타로 2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박석민에게 공 4개로 삼진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3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다음 타자를 맞이하려는 찰나, LG 불펜이 움직였고 우규민에게 공을 건네받았다. 공 70개를 던진 우규민은 아쉬운 듯 마운드에서 약 3초간 뜸을 들이다 불펜으로 향했다. 마운드는 허프가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