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은 감옥에 있는데, 괜찮니?” 묻자 이홍기가 한 말

  • 등록 2019-05-31 오후 4:07:17

    수정 2019-05-31 오후 4:07:17

(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같은 팀 멤버였던 최종훈을 언급한 한 누리꾼의 댓글에 단호하게 대처했다. 최종훈은 불법촬영 및 유포·집단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아 구속된 상태다.

이홍기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 중에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한 누리꾼은 이 사진에 “홍기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와이를 즐기는 동안, 종훈은 감옥에 있어요. 괜찮나? 잘 자니?”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홍기는 “잘 먹고 잘 잔다. 똥도 잘 싼다”고 답했다.

이홍기는 지난 3월에도 한 외국인 팬이 “부탁해요. 최종훈을 놓지 말아줘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포기야”라고 단호하게 답해 큰 화제가 됐다.

한편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씨 등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일행과 함께 2016년 강원 홍천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

최종훈은 지난 29일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31일 오후 2시 최종훈의 구속이 합당한지 심리하기 위한 구속적부심사를 열었다. 법원이 최종훈의 구속이 부당하다고 판단하면 최종훈은 곧바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남은 수사를 받을 수 있다. 법원은 이르면 이날 저녁 최종훈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가수 최종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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