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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이 SBS ‘심장이 뛴다’ 출연에 대해 이 같은 고충을 털어놨다.
전혜빈은 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심장이 뛴다’ 간담회에서 “촬영 전 1주일, 촬영 후 1주일 악몽에 시달린다”며 “피가 자꾸 보이고 자살 시도하는 사람들의 느낌이 전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왜 이렇게 힘들고 돈 없고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나쁜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그런 사람들의 아픔이 나에게도 덮이는 것 같았다. 제작진과 회사에 더 이상 못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도 했다. 얘기가 다 끝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또 “출연진 모두 최선을 다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 그런 마음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