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7일 정수빈의 이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올시즌 첫 1군 제외다.
정수빈은 올시즌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팀이 치른 87경기 중 82경기를 치렀고 선발로 나선 경기는 78게임이다. 두산 간판스타 김현수(384타석) 다음으로 가장 많은 타석(373타석)에 나섰고 수비 이닝 역시 리그에서 8번째, 팀내 김재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올스타전 전까진 수비이닝 리그 3위였다. 워낙 수비 범위가 넓다보니 체력에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정수빈의 올시즌 타율은 2할8푼 51득점 39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