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진단받아 치료 시작…팬 "쾌유기원"(종합)

캐스팅된 영화 '도청' 크랭크인 연기
  • 등록 2017-05-24 오후 4:28:09

    수정 2017-05-24 오후 4:28:09

김우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일 김우빈이 최근 병원에서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약물과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은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며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인두암 발명 및 치료로 인해 김우빈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은 크랭크인을 늦추기로 했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 돌아올 때까지 ‘도청’ 크랭크인을 미루기로 최동훈 감독과 협의했다”고 전했다.

비인두암은 비인두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이다. 서울대 의학정보에 따르면 비인두암은 조직학적으로 편평세포암종이 대부분이다. 부위는 수설적 접근이 어렵다. 비인두암은 방사선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한다.

김우빈은 1989년생으로 올해 28세다. 아직 젊은 나이에 암 발병이라는 소식에 팬들은 SNS에 충격을 토로하면서도 “꼭 건강을 찾아서 짠하고 나타나 달라”, “진료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며 쾌유를 기원하는 격려의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 그나마 암이 일찍 발견됐다는 소식에 위안을 삼는 팬들도 있었다.

김우빈의 연인인 신민아는 소속사를 통해 “김우빈이 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한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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