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 올스타전 반드시 출전해야" 美 야후닷컴

  • 등록 2019-06-30 오후 2:16:37

    수정 2019-06-30 오후 2:16:37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비록 쿠어스필드에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올스타전 출전은 여전히 유력하다.

미국 야후닷컴은 30일(한국시각) ‘올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꼭 출전해야 할 선수’ 명단을 전하면서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에 류현진의 이름을 초함시켰다.

류현진은 지난 29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이닝 9안타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올 시즌 성적은 압도적이다. 9승2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1위, 다승은 내셔널리그 공동 1위이다.

야후닷컴은 류현진과 더불어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시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이상 워싱턴 내셔널스), 워커 뷸러(다저스) 등을 올스타에 꼭 출전해야 할 투수로 꼽았다.

또한 야후닷컴은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투타 겸업을 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등극한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올해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있다.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4리 10홈런 33타점 4도루를 기록 중이다.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할 야수들은 이미 선정됐다. 내셔널리그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3루수 놀런 아레나도(콜로라도), 외야수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크리스찬 옐리치(밀워키), 코디 벨린저(다저스)가 선발 출전한다.

아메리칸리그(AL)는 포수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루수 D.J. 르메이유(양키스),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윈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마이크 브랜틀리, 조지 스프링어(이상 휴스턴) 마이크 트라웃(LA에인절스)이 선발로 나선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와 야수 후보선수 명단은 7월1일에 발표된다. 2019년 올스타전은 7월1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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