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주말' 측 "유채영, 라디오 애정 컸다..포기하지 않으려"

  • 등록 2014-07-21 오후 8:35:41

    수정 2014-07-21 오후 8:40:54

유채영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투병 중인 가운데 병세가 악화되기 전까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유채영은 지난 달까지 김경식과 함께 MBC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이하 ‘좋은 주말’)를 진행했다.

‘좋은 주말’ 관계자는 21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지난 3월 유채영의 위암 사실을 알았는데 당시에는 수술을 받았고 방송에 문제가 없다고 해 그런 줄만 알았다. 몸 상태가 악화될 때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았고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관계자는 “김경식을 비롯한 제작진 모두가 회복해서 다시 방송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꼭 병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유채영은 현재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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