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턱스클럽 임성은, 가요계 컴백 '토토가 열풍에 강한 결심'

  • 등록 2015-02-04 오후 5:46:15

    수정 2015-02-04 오후 5:46:15

영턱스클럽 임성은 컴백. 그룹 영턱스클럽 전 멤버 임성은이 컴백을 준비 중이다. 사진=tvN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영턱스클럽 전 멤버 임성은이 컴백을 준비 중이다.

임성은 측 관계자는 4일 “임성은은 예전부터 활동을 하고 싶었던 의지가 있었다”며 “아직 앨범의 장르나 발매일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한도전-토토가’ 열풍 이전부터 컴백을 계획해왔고, 열풍에 힘입어 좀 더 강한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임성은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백 투더 90s, 빅쑈’ 영턱스클럽 무대에 출연할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영턱스클럽 멤버인 최승민, 한현남, 박성현이 함께 출연한다. 송진아는 개인 일정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성은은 1996년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으로 데뷔해 ‘타인’, ‘못난이 콤플렉스’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룹을 탈퇴하고 1998년 솔로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임성은은 ‘My Love’, ‘마지막 배려’, ‘Set Me Free’ 등을 발표했다. 2002년 미즈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Brand-New’ 앨범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2006년 사업가 A씨와 결혼해 필리핀 보라카이에 거주하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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