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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9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류호길 MBN 대표이사로부터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지소연은 2021~22시즌 첼시 위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연패와 정규리그까지 시즌 2관왕을 이끌었다.
지난 2006년 15세 나이에 태극마크를 달았던 지소연은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014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한 바 있다.
지소연은 “권위 있는 상을 받아서 영광”이라며 “더 열심히 하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 유럽에서의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면서 한국 여자축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대한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고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를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