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샷도 보고, 체험도 하고'..5월 안성맞춤 여행

  • 등록 2013-05-02 오후 8:17:09

    수정 2013-05-02 오후 8:17:09

안성맞춤박물관
[안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열리는 경기도 안성은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5월 봄나들이 장소로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안성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즐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우선 2002년 개관한 ‘안성맞춤 박물관’은 안성의 과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안성맞춤’이라는 말은 생각대로 잘 된 물건이나 상황을 빗대어 일컫는 말이다. 안성의 특산품인 유기가 그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수준이 높다는 의미다.

이곳 박물관에선 유기의 역사와 유기제작모형은 물론 생활 속에 쓰이는 다양한 유기를 볼 수 있다. 또한 유기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기회를 얻고 안성의 역사와 농업 중심의 문화를 함께 엿볼 수도 있다.

안성의 과거를 확인한 뒤에는 한국 현대문학의 뿌리를 느껴보자. 안성은 한국 현대문학사에 빼놓을 수 없는 거장인 시인 박두진 선생과 조병화 선생을 배출한 곳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3일과 4일, 난실리에서 열리는 ’조병화 시축제‘는 올해가 10회째로, 봄처럼 꿈을 깨우고 싶은 모든 이들이 가볼만 하다.

조병화문학관은 조병화 시인의 유품 및 창작저작물 등을 상설 전시하는 문학기념관이다. 시인의 전 생애의 창작활동을 통해 추구해 온 꿈과 사랑이 오롯하게 담겨 있는 공간으로, 시인이 영면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안성맞춤 천체과학관‘에 가면 과학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21일 개관한 안성맞춤 천체과학관은 4D풀돔 입체영상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등을 갖추고 천체관련 교육과 놀이의 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4D 풀돔 입체영상관은 날씨에 관계없이 천문우주에 관한 교육이 가능하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흥미와 재미를 줄 수 있다. 보는 것만이 아닌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최첨단 투영실이다. 약 8편의 영상물과 천문우주관련 스크립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최신 교육과 영상물을 제공한다.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은 오는 6월까지 오후 2시와 4시에 태양을 관측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공해가 없어 천체 관측에 요지이기도 한 안성의 여름 밤하늘은 은하수의 관찰이 가능하다, 4월 중순까지 목성, 5월 초에는 토성의 또렷한 관측도 즐길 수 있다.

천문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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