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유닛' 동해·은혁 "퍼포먼스보다 노래 치중"

  • 등록 2015-03-05 오후 7:57:14

    수정 2015-03-05 오후 7:57:14

그룹 슈퍼주니어-D&E(동해 은혁)이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COEX ARTIUM에서 열린 첫 앨범 ‘더 비트 고우즈 온(The Beat Goes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슈퍼주니어와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멤버 동해와 은혁으로 결성된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 슈퍼주니어 D&E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슈퍼주니어 D&E는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더 비트 고스 온(The Beat Goes On)’ 개최에 앞서 간담회를 가졌다. 동해와 은혁은 “슈퍼주니어로는 물론이고 그 동안 둘이서도 밝은 무대를 많이 보여 드렸는데 오랫동안 기다린 국내 팬들에게 그 동안 보여 드린 모습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퍼포먼스보다 보컬에 조금 더 치중한 감성적인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너는 나만큼’. 동해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자신과 이별한 연인이 자신만큼 아프지 않길 바라는 애틋한 감정을 담았다. 동해는 이번 앨범에 작사, 작곡에 참여한 또 한 곡을 수록했다. ‘마더’다.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편지 형식으로 풀어낸 노래다. 동해는 “예전에 아버지에게 썼던 곡이 있는데 20대가 가기 전에, 서른 살이 되기 전에 내 어머니뿐 아니라 멤버들, 팬들, 이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불러 드리고 싶은 노래였다”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 D&E는 지난 2011년 처음 결성돼 디지털 싱글 ‘떴다 오빠’, ‘아직도 난’ 등을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일본 첫 정규앨범 ‘라이드 미(RIDE M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2014년 첫 번째 일본 투어를 통해 10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동해와 은혁은 국내 활동이 늦은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는 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지만 국내에서는 홍보 방식 등에서 조율해야 할 것들이 있고 슈퍼주니어 앨범의 발매 시기도 고려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둘이서 보여드린 밝고 장난기 있는 이미지와 달라 낯설고 어색할 수 있지만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다 보면 매력을 느끼실 것”이라며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팬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멤버가 둘인데 유닛 이름을 D(동해)&E(은혁)로 동해를 먼저 배치한 이유가 궁금했다.

“E&D라고 하면 끝(END)의 느낌이 있잖아요. 그래서 D&E로 했습니다. 밝은 노래, 팝 장르는 물론 감성적인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겁니다.”

슈퍼주니어 D&E는 6일 0시 음원을 발매하고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오프라인 앨범 발매는 9일이다. 슈퍼주니어 D&E는 국내 활동을 마친 후 4월1일 일본에서 타이틀 곡 ‘Saturday Night’를 포함해 총 8곡이 담겨있는 미니앨범 ‘Present’ 발매하고 4월 3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시작으로 일본 두 번째 투어 ‘SUPER JUNIOR D&E JAPAN TOUR 2015 -Present-’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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