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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은 29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생각보다 바람이 덜 불어 많은 버디가 나올 것 같다”며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윤은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포함해 6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서 2라운드를 시작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코스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혜윤이 경기를 시작한 오전 11시30분까진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김혜윤은 다만 그린 컨디션은 오후 조에게 불리하다고 내다봤다. 김혜윤은 “오후가 되면 그린 잎이 자란다. 오전조 선수들이 잎을 밟으면 그린 위에 굴곡이 생긴다. 이를 조심하면서 치겠다”고 밝혔다.
KG그룹과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옥수수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