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기성용, WC 활약 근거한 이적시장 톱50”

  • 등록 2014-07-16 오후 4:44:08

    수정 2014-07-16 오후 5:28:37

△ 기성용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려 하고 있다. / 사진= 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는 “월드컵 활약에 근거한 이적시장 톱50(50 Biggest Transfer Targets Based on World Cup Performance)”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50명의 선수 가운데 39번째로 소개됐다.

매체는 “기성용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을 조율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패스성공률 93.5%로 경기당 61.7개의 패스를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그는 규칙적인 패서인 데 반해 수비에서는 평균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면서 “3회 태클한 것에 비해 6회나 프리킥을 내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매체는 “기성용은 아스톤 빌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영국 일간 ‘버밍엄메일’이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의 폴 램버트 감독은 기성용과 계약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데다 거친 몸싸움에 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블리처리포트는 디보크 오리지(19·벨기에), 팀 하워드(35·미국), 줄리우 세자르(34·브라질), 앙헬 디 마리아(26·아르헨티나), 하메스 로드리게스(23·이하 콜롬비아), 다비드 오스피나(25), 기예르모 오초아(29·멕시코) 등을 톱50 명단에 올렸다. 우리나라 선수는 기성용이 유일하다.

▶ 관련기사 ◀
☞ 英 일간 “아스톤 빌라 최대 타깃은 기성용”
☞ 英언론, 카시야스-페페 등 브라질WC 워스트11 공개
☞ 日 연예계, 김연아에 '러브콜' 조짐...향후 행보는?
☞ 레이 앨런, 은퇴? CLE 行? ‘선택의 기로’
☞ 6, 23, 32...르브론이 달게 될 번호는?
☞ 압둘자바, “‘복귀’ 르브론=바람핀 남편”
☞ 조던-코비는 있고 르브론은 없는 것
☞ 르브론 제임스가 조던이 될 수 없는 이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