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22일 광주 KIA전 2회에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995년 프로 데뷔후 개인통산 398홈런을 쌓아올렸다. 이승엽이 홈런 2개를 추가할 경우, 전인미답의 통산 400홈런에 도달하게 된다.
이승엽이 통산 400홈런을 홈구장에서 기록할 경우, 우선 전광판 상단에서 기념 폭죽 쇼가 펼쳐진다. 해당 이닝 종료후 삼성 라이온즈 김 인 사장, 류중일 감독, 주장 박석민 등이 축하 꽃다발을 이승엽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원정구장에서 400홈런이 나올 경우엔 폭죽 없이 꽃다발 전달식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승엽의 400홈런이 홈구장에서 나올 경우 이승엽 사인유니폼 증정 이벤트도 펼쳐진다. 달성일 현장 관중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사인유니폼이 전달된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승엽의 400홈런 달성 기념 한정판 유니폼 400개를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홈, 원정 유니폼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유니폼에는 1부터 400까지의 고유번호와 기념패치가 부착된다. 판매가는 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