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 박경림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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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김연경이 이상형인 조인성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김연경은 26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리우 올림픽 뒷이야기를 비롯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20일 브라질에서 귀국했다. 아직도 시차 때문에 힘들고 지금도 비몽사몽”이라며 “귀국장에 많은 팬과 취재진들이 나와주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DJ 박경림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방송 전 박경림의 주선으로 이상형인 배우 조인성과 만났던 일을 털어놨다.
김연경은 “사실 조인성 씨를 보자마자 정말 놀랐는데, 그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 제대로 밥도 먹지 못했다. 무덤덤하게 반응해 싫어하셨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리우 올림픽에서 선전한 여자 배구팀의 김연경은 팀 내 에이스이자 통역까지 맡으며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