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22점' 현대모비스, 인삼공사 꺾고 6강 PO 원점

  • 등록 2018-03-19 오후 9:08:54

    수정 2018-03-19 오후 9:15:27

현대모비스 이대성이 득점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당한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6강 플레이오프(PO)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2017~2018시즌 6강 PO 2차전에서 인삼공사에 96-77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안방에서 열린 2차전을 1승1패로 마치고 인삼공사의 홈인 안양으로 넘어가게 됐다. 아울러 지난 시즌부터 인삼공사에 당한 PO 4연패를 끊었다. 두 팀 간의 3차전은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3점슛 4개 포함, 22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수비에서도 상대 외국인선수인 큐제이 피터슨을 13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레이션 테리와 마커스 블레이클리도 각각 25득점 9리바운드, 1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박경상은 3점슛 4개 등 16점으로 외곽슛을 책임졌고 노장 양동근도 3점슛 2개 포함, 10점 3가로채기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1차전에서 3점슛 5개 밖에 넣지 못했던 현대모비스는 3점슛을 12개나 성공시킬 정도로 외곽슛이 빛을 발했다. 가로채기도 13개나 기록하는 등 수비도 잘 이뤄졌다.

반면 인삼공사는 1차전에 3점슛 10개를 집어넣은 반면 2차전에선 7개에 그쳤다. 반면 턴오버를 모비스(8개)보다 11개나 많은 19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2쿼터까지 3점슛 9개를 넣으며 46-45, 1점 차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3쿼들어 인삼공사의 잇단 턴오버를 틈타 점수차를 벌렸다.

블레이클리와 이대성은 3쿼터에만 각각 10점과 9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71-5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전준범이 5반칙 퇴장을 당한데다 인삼공사 전성현과 한희원에 연속 3점 슛을 얻어맞 77-71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고비에서 양동근과 박경상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81-73에서 양동근의 3점슛과 테리의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13점 차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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