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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1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사회에 ‘이순신 리더십’ 열풍을 일으킨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을 제친 결과라 눈길을 끈다.
김성훈 감독이 21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김성훈 감독은 “제 영화가 끝나고 나면 검정 바탕에 배우 58명과 378명의 스태프 이름이 올라갔다. 그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술을 좋아하는 이선균, 조진웅과 한손엔 대본, 술잔을 들고 리허설을 했는데 많은 숙제를 풀었던 것 같다.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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