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썬, 10kg 감량에 숏커트…변신으로 드러낸 소나무의 '각오'

  • 등록 2016-06-29 오후 3:48:40

    수정 2016-06-29 오후 3:48:40

소나무 뉴썬(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뉴썬이 1년 만에 컴백한 걸그룹 소나무의 각오를 대변했다.

29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소나무의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 발매 쇼케이스에서 뉴썬은 확 바뀐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진행을 맡은 MC딩동이 “지난해 2번째 미니앨범 ‘쿠션’ 발매 쇼케이스에서도 진행을 했는데 뉴썬의 외모가 많이 바뀌었다. 그 때보다 많이 감량을 한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뉴썬은 “10kg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평소 퍼포먼스 연습만으로도 칼로리 소모량이 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감량은 쉬운 일이 아니다. 평소 이상으로 운동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뉴썬은 운동을 싫어한다.

뉴썬은 다이어트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운동을 안할 바에는 아예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안먹었다”고 밝혔다.

뉴썬은 이번 활동에서 헤어스타일도 짧게 바꿨다. 다부진 각오가 느껴지는 변신. 계기는 우연(?)이었다. 뉴썬은 “‘쿠션’ 활동을 할 때 탈색과 염색을 자주 해서 머릿결이 많이 상했다. 드라이를 해도 소용이 없을 정도였다”며 “홧김에 잘랐는데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듣는다”고 웃었다.

기존 활동에서 걸크러쉬를 내세웠던 소나무는 이번 ‘넘나 좋은 것’에서는 귀엽고 깜찍한 퍼포먼스와 무대로 팬들과 만난다. 소나무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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