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훈, 아-태 아마추어 챔피언십 첫날 18위..한국 선수들 고전

  • 등록 2014-10-23 오후 6:35:19

    수정 2014-10-23 오후 6:35:19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첫날 한국 선수들이 고전하며 중하위권에 자리했다. 그나마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남훈(20·성균관대)이 20위권 내에 진입해 한국골프의 체면을 지켰다.

김남훈은 23일 호주 빅토리아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2·759야드)에서 열린 2014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1라운드 순위는 공동 18위. 김남훈은 한국 선수 6명 중 가장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바람이 많이 불고 그린이 단단해 짧은 버디 기회를 만들기는 어려운 코스였다”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았으나 10∼11번 보기 이후에는 연속 버디로 잘 막았다”고 평가했다.

윤성호(18·낙생고)는 3오버파 75타를 써내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했던 염은호(17·신성고)는 공동 52위(5오버파 77타), 공태현(20·호남대)은 공동 57위(6오버파 78타)에 그쳤다.

올해 US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양건(21)은 9오버파 81타를 쏟아내 공동 80위(9오버파 81타)로 처졌고, 조세익(18)은 공동 85위(10오버파 82타)에 머물렀다.

안방의 이점을 안고 출전한 호주 선수들은 10위 내에 4명이 자리했다. 단독 선두는 멜버른에 사는 토드 시넛으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2012년 챔피언인 중국의 관톈랑(16)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4언더파 68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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