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오도어, 바티스타, 애드리안 벨트레(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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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주먹을 날린 루그네드 오도어(22·텍사스 레인저스)의 출장정지 징계가 기존 8경기에서 7경기로 낮아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오도어의 출장정지 처분이 1경기 줄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직 텍사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이 매체는 “이번 보도가 확인되면 오도어는 28일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징계가 적용된다”고 적었다.
오도어는 지난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루 수비 도중 거친 슬라이딩을 한 호세 바티스타(36)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오도어는 바티스타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했다.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진 난투극은 8명이 퇴장당하고 수그러들었다.
오도어의 빈자리는 유릭슨 프로파르가 메운다. 프로파르는 올 시즌 텍사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2루수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