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26일 부친상…임종 뒤 슬픔 안고 뮤지컬 무대

  • 등록 2016-08-26 오후 6:59:03

    수정 2016-08-26 오후 6:59:03

오만석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오만석이 부친상을 당했다.

오만석의 부친 오재일 옹은 26일 서울 성동구 응봉동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91세. 오만석은 고인의 곁에서 임종을 지켰다.

오만석 소속사 측은 “지병이 있으셨던 건 아니다.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돌아가셨다. 편안히 숨을 거두셨고 오만석이 마지막 눈을 감겨드렸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4층 VIP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11시30분이다.

오만석은 이날 예정돼 있던 뮤지컬 ‘그날들’ 첫 공연은 소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오만석이 잠시 빈소를 비웠다가 돌아올 예정”이라며 “내일(27일) 예정된 영화 ‘올레’ 무대인사 참여 스케줄은 양해를 구하고 취소를 했다. 28일 ‘그날들’ 공연 출연 여부는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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