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불화설 NO! 기계처럼 일하기 싫었다"

  • 등록 2014-11-26 오후 4:42:18

    수정 2014-11-26 오후 4:50:35

버즈 컴백.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그룹 버즈가 8년 전 해체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산타뮤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버즈가 8년 전 해체했던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밴드 버즈(민경훈, 손성희, 윤우현, 신준기, 김예준)의 정규 4집 앨범 ‘메모라이즈(Memor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버즈 멤버들은 8년 전 해체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버즈는 2006년 3집 이후 민경훈의 솔로선언과 멤버들의 연이은 군입대로 사실상 활동을 접었다.

기타의 윤우현은 “음악 하면서 제도적인 틀에 갇혀 있었다. 창의적인 작업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었는데 군대 입대 압박을 받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그러다가 멤버 한두 명씩 홀로 밴드를 하겠다고 나가면서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나이를 좀 더 먹고 좋은 기회가 되면 다시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다”면서 “시간이 흘러 민경훈이 제대를 하고 재결합의 급물살을 타게 됐다. 자주 모여 재결합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베이스의 신준기는 “회사에서 기계처럼 일하는 게 너무 싫었다. 멤버끼리는 사이가 나쁜 건 아니었고, 우선은 나가고 나중에 다시 해보는 게 어떨까 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느낀 건 그래도 버즈랑 같이 할 때 재밌고 즐겁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즈는 2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나무’를 비롯한 4집 앨범 ‘메모라이즈(Memorize)’를 공개했다. 버즈는 내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콘서트 ‘리턴 투 해피버즈데이(Return to Happy Buzzda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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