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첫 만남부터 무덤 프러포즈까지 '웨딩 비하인드 공개'

  • 등록 2015-12-09 오후 4:18:35

    수정 2015-12-09 오후 4:19:17

김경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방송인 김경란이 정치인 남편을 둔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경란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국회의원 김상민과의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경란은 “내 남편 직업군 중 단 1초도 생각하지 않았던 직업이 정치인이었다”고 운을 뗀 뒤 “지인이 소개팅을 주선했는데 명함을 보니 정치인이더라.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거절했다”며 1차 퇴짜의 이유를 말했다.

김경란은 “또 다른 지인이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설명을 들으니 전에 그 분이더라. 거절했다가 보지도 않고 사람을 거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서 한 번 만났다”며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경란은 이날 첫 만남뿐만 아니라 무덤에서 프러포즈 받은 사연 등 범상치 않은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놓아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3’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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