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소속사 "사기사건 속 콘서트 계약권 애초 존재 안해"

  • 등록 2016-05-27 오후 4:10:02

    수정 2016-05-27 오후 4:10:02

이민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보도된 ‘이민호 콘서트 계약 사기 사건’과 관련, 자신들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MYM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MYM엔터테인먼트는 “애초 존재하지 않았던 ‘콘서트 계약권’을 빌미로 진행된 사안으로 이민호 소속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호 콘서트와 관련된 일체의 권한은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에 있다. 현재 이민호와 관련된 콘서트 개최 계획이 없다는 것도 명확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MYM엔터테인먼트는 또 “어떤 이해관계도 없는 업체들이 마치 소속사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아 권한을 대행하는 것처럼 형식을 취해 불법적 이익을 챙기려는 시도들이 있어 실제 피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통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소속사에서 공식입장을 전해드린다. 관계사 및 관계자들께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 한류스타의 영향력을 악용한 사기 사건이 해외에서 자주 일어남에 따라 그동안 높이 평가되어온 한류문화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상황이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이민호는 물론 소속사에서도 한류문화의 지속적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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