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작가 "얼마나 의젓했는데…'마녀사냥' 소름끼쳐" 예원 옹호?

  • 등록 2015-04-01 오후 5:09:21

    수정 2015-04-01 오후 5:09:21

‘욕설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A 작가가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에 대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A작가는 최근 자신의 SNS에 ‘’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 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는 글도 보탰다.

A작가는 ’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는 글도 남겼다. 이 내용으로 보아 최근 촬영 영상으로 보이는 제주도 현지 촬영분이 유출돼 예원이 곤욕을 치른 것에 대한 답답한 심경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A 작가는 ’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정말 아니야‘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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