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상처 받을 걸 알아도 악플 다 봐"

  • 등록 2015-04-01 오후 5:36:08

    수정 2015-04-01 오후 5:45:55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최근 참여한 가수 수지(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악플을 다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수지는 배우 이민호와 교제사실을 인정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수지는 최근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연기력 논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수지는 “‘드림하이’ 때 연기력 논란이 있었다. 그때 욕을 엄청 많이 먹었다”며 “그래서 충격도 많이 받고, 상처도 많이 받았었다”고 말했다.

또 “내가 나온 방송을 모두 모니터한다. 상처 받을 걸 알면 안 보면 되는데, 그냥 다 보게 되는 것 같다”는 말도 했다.

수지의 말을 옆에서 듣던 배우 서우 역시 “악플 때문에 배우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수지는 ‘MC 추천’으로 이번 녹화에 참여했다. 방송인 김신영이 추천해 ‘사우나 토크’에 참여한 것. 서우는 유재석의 추천으로 녹화장을 찾았다. 이 외 제시, 유승옥, 최현석 등이 녹화에 참여했다. 2일 방송된다.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최근 참여한 가수 수지(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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