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울볼', 다큐 사상 최대 스크린에서 개봉

  • 등록 2015-04-01 오후 6:02:12

    수정 2015-04-01 오후 6:02:12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영화 ‘파울볼’이 다큐 사상 최대 스크린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2일 개봉하는 ‘파울볼’의 개봉 첫날 스크린수는 200여개다. 이는 지난해 47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큐멘터리 흥행 기록을 새로 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개봉 첫날 스크린수인 186개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시사회 이후 ‘야구 그 이상의 영화’라는 관람평이 쏟아지며 뜨거운 입소문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파울볼’은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검색어 1위, 개봉예정영화 1위를 차지하는 등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파울볼’이 다시 한번 극장가에 다큐 열풍을 몰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울볼’은 오직 야구만을 위해 질주했던 ‘야신’ 김성근 감독과 전직 택배 기사, 대리 운전 기사, 헬스 트레이너 등 사연 많은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뜨거운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 김성근 감독과 그를 따른 괴짜 선수들의 결코 포기하지 않는 도전기를 담아 극장가에 ‘야구 영화’를 넘어선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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