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유인영, 팜므파탈 상속녀 변신 '안방 홀렸다'

  • 등록 2015-05-28 오후 1:28:42

    수정 2015-05-28 오후 1:28:42

가면 유인영. 사진=SBS ‘가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극본 최호철)의 유인영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안방을 홀렸다.

지난 27일(수) 첫 전파를 탄 SBS ‘가면’ 첫 회에서 유인영은 때로는 치명적인 ‘유혹녀’로, 때로는 매서운 카리스마 ‘상속녀’로 시시각각 변모하는 모습을 그려내 극에 재미를 배가시켰다.

남편 석훈(연정훈 분)이 토라진 자신의 편을 들어주려 하자, 그에게 다가가 매혹적인 눈빛과 함께 거짓말 말라며 속삭이다가도, 이내 그에게서 등을 돌리는 등 숨막히는 감정의 줄다리기를 선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이와는 반대로 민우(주지훈 분)와 은하(수애 분)의 결혼 발표자리에서는 당당한 상속녀의 모습을 그려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은하가 결혼을 그저 비즈니스로 치부해버리자, 그녀를 매섭게 노려봄과 동시에 독설을 이어가는 등 석훈 앞에서와는 180도 다른 미연의 모습을 그려낸 것.

또한, 극 중 ‘재벌가 상속녀’로 등장하는 만큼 유인영 럭셔리한 스타일링도 화제를 모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세련된 외모에 어울리는 화려한 장신구와 의상, 메이크업으로 완벽하게 로열패밀리로 변신, ‘최미연표’ 상속녀 스타일링을 완성시키며 극에 볼거리를 더하고 있어 앞으로의 등장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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