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최고 장점은 변신…더 좋은 모습 위해 1년 걸려"

  • 등록 2015-07-06 오후 6:12:09

    수정 2015-07-06 오후 6:12:09

걸스데이(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스데이 최고의 장점은 변신입니다. 이번에도 ‘걸스데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바뀐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걸스데이가 이 같은 말로 걸그룹 여름 대전 참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걸스데이는 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정규 2집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 “타이틀곡 후보가 4곡이었는데 모두 타이틀곡이 될 줄 알았다”는 말에서 걸스데이의 자신감이 묻어났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링마벨(Ring My Bell)’.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고 비유하는 깜찍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에는 ‘마카롱’, ‘탑걸’, ‘컴 슬로울리’ 등 13곡이 수록됐다.

걸스데이는 “1년 만의 컴백”이라며 “원래 계획은 더 빨랐는데 좋은 노래, 좋은 콘셉트,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다 보니 그 만큼의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걸스데이의 이번 컴백은 특히 소녀시대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더욱 관심을 끈다. 두 그룹은 티저를 통해 수영복 콘셉트를 공개, 경쟁이 부각되기도 했다. 걸스데이는 “다른 가수들이 수영복을 입는다고 우리가 부담을 가질 이유는 없다”며 “소녀시대 선배님들은 상큼한 매력을 보여주던데 우리도 표현하고 싶은 콘셉트가 있어서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7일 0시 신곡 음원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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