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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과 정형돈은 오는 9월 중순 전파를 탈 KBS 라디오 파일럿 프로그램의 DJ를 맡아 밤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생방송을 진행한다. 유희열은 지난 2011년 KBS Cool FM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부스를 떠났던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DJ 마이크를 잡는다. 연출은 윤성현 PD가 맡는다.
KBS 관계자는 “유희열이 공동 DJ로 정형돈을 원했다”며 “단순한 명절 특집 라디오가 아닌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