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모친,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

  • 등록 2018-06-14 오후 7:17:22

    수정 2018-06-14 오후 7:17:22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장윤정의 모친인 A씨가 지인에게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B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4억 1500만 원을 차용증을 쓰고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돈을 갚지 않자 지난해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자택에 나타나지 않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12일 경기 양평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와 장윤정은 지난 2013년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어 눈길을 끌었다.

2013년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한 장윤정은 현재 둘째를 임신,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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