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배트 및 공 투척 행위 공식 사과

  • 등록 2015-05-28 오후 1:39:31

    수정 2015-05-28 오후 1:39:31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최근 잇달아 벌어진 과열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선수협은 28일 “최근 벤치클리어링 중 상대팀이나 선수에게 야구공을 던지거나 야구배트를 던지는 등 경기과열로 인해서 나온 비신사적인 행위들에 대해서 선수들을 대표하여 야구팬들께 사과 드립니다.선수협은 선수들이 상대팀에 대한 야구공이나 야구배트 등을 투척하는 행위는 동업자정신을 잊고, 스포츠정신을 위배한 행위라고 판단하며, 이 같은 행위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전체 선수들이 결의를 하고 자체 교육과 제재수단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협은 다시 한번 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프로야구선수들은 스포츠정신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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