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드디어 UFC 본토 데뷔...상대는 백전노장 타바레스

  • 등록 2016-04-30 오후 1:18:17

    수정 2016-04-30 오후 2:07:37

UFC 파이터 최두호.
티아고 타바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구미MMA)가 드디어 UFC의 중심인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진출한다.

UFC는 최두호가 오는7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디 얼티밋 파이터(TUF) 23 피날레’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두호의 상대는 상대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티아고 타바레스(32)다. 타바레스는 종합격투기 전적 27전20승6패1무의 전적을 지난 베테랑 파이터다.

2007년부터 UFC에 데뷔해 무려 17전의 전적을 자랑한다. UFC전적은 10승1무6패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클레이 구이다와 맞붙어 1라운드 39초만에 승리한 적이 있다.

최두호로선 UFC 메인무대의 스타로 떠오를 절호의 기회다. 통산 전적 13승1패를 기록 중인 최두호는 2014년 UFC에 데뷔해 2연속 1라운드 KO승을 기록했다.

데뷔전이었던 2014년 11월 후안 마누엘 푸이그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18초만에 TKO승을 거둔데 이어 작년 11월 UFC 서울대회에선 샘 시실리아를 역시 1라운드 1분33초만에 KO로 제압했다.

타 단체 전적을 포함하면 최근 10연승 중이고 7연속 KO 또는 TKO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이번 TUF 23의 메인이벤트는 코치로 경쟁 중인 요안나 예드제칙 대 클라우디아 가델라의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매치다.

이 외에 제이크 매튜스-스티비 레이, 로스 피어슨-제임스 크라우스, 세자르 페레이라-앤서니 스미스 등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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