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선수단, 사무국, 팬 등 50여명이 함께해 그 의미가 더했다. 선수단은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선수단 휴가를 연기하고 성금을 모아 재단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4개조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4개 시설(수연재활원, 편백마을, 수연특수아 어린이집, 수연24시 어린이집)로 이동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도 웃음꽃이 피었다. 행사 종료후 주장 김치곤은 “이렇게 좋은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울산현대가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울산현대가 방문한 수연복지재단은 주로 장애아동, 그 가운데도 중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으로서 올해 재단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