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3개' 현대모비스, SK 꺾고 선두권 경쟁 가세

  • 등록 2018-01-11 오후 10:52:58

    수정 2018-01-11 오후 10:52:58

현대모비스 양동근이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점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난적 서울 SK를 누르고 선두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17-2018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경기에서 3점 슛 13개를 앞세워 SK를 98-92로 꺾었다.

이로써 21승13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3위 SK(22승12패)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SK는 공동 2위 자리에서 단독 3위로 내려왔다.

3점슛이 불을 뿜었다. 13개의 3점슛 가운데 레이션 테리가 6개, 양동근이 4개, 전준범이 3개를 성공시켰다. 3명이 13개 가운데 12개를 책임졌다.

테리는 29점 13리바운드, 이종현과 양동근은 각각 20득점씩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까지 48-51로 뒤졌다. 2쿼터 한때는 9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 내내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전세를 역전시켰다. 테리와 양동근, 전준범이 3연속 3점 슛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 중반에도 이대성의 3점슛 등 연속 9득점을 올리며 SK와의 격차를 벌렸다. 3쿼터 한때 74-58, 16점 차까지 달아났다.

다.

현대모비스는 88-83으로 쫓긴 경기 종료 4분여 전 양동근과 이종현, 테리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인천 원정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100-87로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인삼공사 오세근은 26점 9리바운드, 데이비드 사이먼은 23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에 79-77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결승골을 성공시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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