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과 조인성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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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김연경이 배우 조인성과 함께 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연경은 26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계 탔다. 꿈은 이루워진다. 너무 잘생겼다. 수줍 수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사진 속 김연경은 조인성과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배구 코트에선 볼 수 없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수줍어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연경은 손을 모으고 선 채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다.
김연경은 이날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DJ 박경림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방송 전 박경림의 주선으로 이상형인 배우 조인성과 만났던 일을 털어놨다.
김연경은 “사실 조인성 씨를 보자마자 정말 놀랐는데, 그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 제대로 밥도 먹지 못했다. 무덤덤하게 반응해 싫어하셨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